김민경(05학번)

인사말

국제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김민경이라고 합니다. 중국남방항공 공채에 합격하여 현재 사회로의 첫 발돋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저처럼 꿈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수기를 씁니다.

 

대학생활

저는 어렸을 때부터 관광학도가 되리라 꿈을 키워왔었습니다. 그래서 신라대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그토록 꿈꿔왔던 관광학을 배울 수 있다는 생각에 굉장히 설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그만큼 수업하나하나가 애착이 가고 열심히 공부했기에 4년간 성적장학금을 받음으로서 저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적어도 관광학과라면 모국어를 제외한 외국어 한 가지는 확실히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중 중국어를 접하게 되었고 학교 동북아에서 실시한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방학동안 중국에서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학교의 지원 덕분에 무엇보다도 마음 편히 중국생활을 할 수 있었고 그 프로그램을 계기로 전 중국어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어 다시 준비하여 1년간 중국어학연수를 통해 어학능력을 키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 학교생활을 비롯하여 대학생신분으로 할 수 있는 건 다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국 대학생 연합 국토단체에 소속되어 한 달간 국토대장정도 완주하였고 SK텔레콤이 운영하는 Sunny라는 단체에 소속되어 1년간 봉사활동도 했습니다. 그렇게 전국의 많은 학생들과 교류를 하면서 사람들을 사귀고 대하는 법도 알게 되고 나에 대해서도 더 깊게 생각하고 많은걸 배우고 깨닫게 된 소중한 경험들이었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린 저의 대학생활이지만 돌이켜보면 참 다채다양했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공부를 비롯하여 대학생일 때 할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중한 경험을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취업준비

‘취업’이란 말을 들으면 전 참으로 막막했습니다. 고등학생에게는 좋은 대학교에 가는 것이 목표라면 대학생에게는 좋은 곳에 취직 하는게 목표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따로 취업만을 위해 준비해 온 것은 없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스펙’이란 것을 쌓는 것에 급급했던 게 아니라 전 지금 이 순간 제가 가장 원하고 가장 하고 싶었던 일들을 찾아서 이뤄내면서 보람을 느끼는 게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4학년이 되자 저 또한 주변의 상황들이 저를 코너로 몰고 있었습니다. 정작 기업이 요구하는 것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는 이유 하나였습니다. 하나의 잣대 때문에 기죽고 스트레스 받아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싫지만 이게 현실이라면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활동을 통해 알게 된 타 대학의 학생들과 영어 스터디 그룹을 결성했습니다. 매 주 세 번의 정기수업을 통해서 토익과 영어회화를 함께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다들 비슷한 시기에 마음이 잘 맞았던 탓인지 면학분위기도 좋았고 스터디가 끝날 무렵엔 다들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교 상경대에 위치한‘Global Zone’에서 매일 영자신문을 보고 캄보디아 학생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회화의 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했고 중국비즈니스 수업을 통해 중국인 친구들도 사귀고 BCT(Business Chinese Test)를 준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업 외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Global Zone을 이용하여 저의 계발을 꾸준히 해왔던 것도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고 보여집니다. 그 외엔 학교 여성커리어개발센터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취업프로그램과 특강들을 참여함으로서 면접과 실무에 대한 정보를 얻고 미리 경험해 보고 주변에 취업한 지인들의 경험을 직접 들으면서 취업에 대한 감을 조금씩 익혀나갔던 것 같습니다.

 

실무경험

관광학도의 길을 걸으면서 항공사를 늘 꿈꿔왔던 저는 항공사를 목표로 삼고 있으면서도 한편으로 과연 그 분야가 나와 잘 맞을까에 대한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4학년 1학기가 끝나고 김재원 교수님을 통해 김해공항 대한항공 부산여객서비스팀에서 하계실습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많은 일을 도맡아 하진 않았지만 항공사의 흐름과 업무에 대한 것들을 어깨 너무 듣고, 보고 , 배울 수 있었으며 그 기간 동안 정말 나와 적성이 맞는지를 판가름 할 수 있었습니다. 많이 힘들었지만 4년간 배워왔던 서비스와 관련하여 많은 것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꿈이 있고 그 꿈과 관련해 직접 부딪힐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그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경험해 보시길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혼자 일어난 새벽을 두려워말고 별을 보고 걷는 사람이 되라, 희망을 만드는 사람이 되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저의 대학생활을 돌이켜보면 남들보다 더 월등하고 우수하진 못했지만 아침부터 밤까지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제 나름 만족할 수 있는 알찬하루를 만들려고 노력했습니다. 공부가 전부는 아닙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경험을 쌓다보면 저절로 배워지고 깨닫게 되는 부분이 후렀니 더 많습니다. 그게 사회생활을 하는 것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어선 안 됩니다. 누군가가 우물 안에서 자신을 꺼내줄 그날만 기다리고 있다가는 절대 눈부신 세상을 볼 수 없습니다. 끊임없이 자기 계발을 해야 하고 도전해야합니다. 지금은 자신이 초라해 보이고 앞날이 깜깜하고 막막해도 누구에게나 기회는 있고 희망은 있습니다.
그 기회와 희망은 자신이 만드는 것입니다. 꽁꽁 숨겨놓은 여러분의 희망을 이제는 펼쳐 보여주세요. 여러분들의 꿈을 이루시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