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자 2023-10-31 16:08 200
안녕하십니까. 현재 국제회의, 행사·전시 기획 및 대행을 전문으로 하는 행사기획사(PCO) 비전앤커뮤니케이션 전략기획팀 사원으로 근무 중인 국제관광학부 15학번 지상하입니다.
각종 국제회의, 전시회 등 개최 관련 업무를 행사 주최 측으로부터 위임받아 가장 완벽한 행사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정해진 것이 없으며 어떤 사업을 진행하고 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인‘보이는 라디오’에서 저는 매 회차 시나리오 작성, 현장 라이브 시스템 운영, 유튜브 편집 및 썸네일 제작 등 여러 가지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행사 전날에는 필요한 물품을 미리 준비하고 행사 당일에는 장비 행사장 조성 후 리허설을 하며 시나리오 중 수정되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체크하고 최대한 돌발사항이 일어나지 않도록 연습합니다.
항상 저희 대표님이 강조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PCO는 만능인이어야 한다.’ 회사를 다니며 저는 이 말이 전혀 과장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하루 일과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제가 맡은 업무만 하더라도 시나리오 작성, 현장 시스템 운영, 디자인 등 여러 가지 업무를 맡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PCO가 되는 것을 두려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던 배우려고 하고 노력한다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 할지 라도 헤쳐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 장점이 있지만 PCO 선배님들이 입을 모아 말하는 장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성취감입니다. 행사를 진행하기까지 여러 힘들고 고된 일들이 있지만 행사가 무사히 종료되고 나면 그 성취감은 이뤄 말할 수 없을 정도이며 이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일을 한다고 말을 할 정도입니다. 저 역시 아직 신입 중 신입 이지만 하나의 행사가 무사히 종료되고 느끼는 성취감은 다른 것에 비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PCO는 다른 업에 비해 결코 쉬운 직업은 아니라 생각이 듭니다. 하루 하루 바쁘게 돌아가며 계속해서 아이디어를 내야하고 맡은 역할에서 최선을 다하지 않고‘나 하나 쯤이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해당 행사는 절대로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가 낸 아이디어가 어떤 형태로던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는 점 그리고 하나의 행사가 무사히 끝나고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은 정말 큰 메리트 라고 생각합니다.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직업 PCO를 학우분들께 추천드립니다!